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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희는 요기 비동행 업체 상담 후기에도 적었듯,
비동행 업체(웨딩북)를 통해서 결혼 준비를 진행하려고 했어요!
어차피 플래너가 있어도 분명히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찾아보고 할 것 같아서 플래너의 역할이 그렇게 클까 싶기도 했고,
웨딩북은 그렇게 많이 환급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인트 환급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는 장점 때문에 웨딩북이랑 진행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귀가 얇은 편이라 플래너가 추천해주면 그냥 무조건 다 따라갈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반대로 플래너와 맞지 않을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꾹 참고 끙끙 앓고 그럴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실제로 결혼준비 카페에 가보면 플래너와 맞지 않아서 힘들어하거나 플래너에 불만이 많은 분들의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비동행으로 진행하려다가 동행으로 변경을 하게 된 이유는,
웨딩홀 예약을 진행하면서 제가 스스로 다 알아보고 웨딩북은 거의 예약만 도와주는 수준이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까 혼자 알아보는 게 힘들고 부담이 되더라구요.😭
웨딩홀 하나만 해도 이런데 결혼준비는 스드메를 비롯해서 하나하나 결정해야할 것 투성이니까
아무래도 나랑 밀착해서 준비를 도와주는 플래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직접 드레스샵이나 메이크업샵에 갈 때 저랑 남자친구 둘만 가게 된다면
원하는 걸 바로바로 요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기도 해서 든든한 내편이 함께 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동행업체와 계약해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더라구요?🙄
물론 비동행은 포인트 환급이라는 큰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포인트환급을 받으려면 부지런히 글이나 댓글, 후기 등을 많이 써야하는데 퇴근하고 매일 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평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는 편인데, 웨딩 관련 전문가에게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결정적 이유는,
결혼을 준비하는 기간+본식 때까지는 무조건 코로나때문에 계속 상황이 변할텐데 그럴 때 플래너가 알아서 빠르게 상황 대처를 도와준다는 거였어요.
실제로 지난 8월에 결혼한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결혼식 3주 전에 갑자기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었다는 발표가 되어서 친구는 뭐부터 어떻게 해야하지 걱정했대요.😭
그런데 발표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플래너에게 전화가 왔고
웨딩홀 예식일 변경부터 메이크업샵 변경, 드레스 재가봉일 등등 바로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고
어떻게 변경하기를 원하는지 친구의 의견을 물어보고 바로 변경 조치를 해주어서 한시름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이유로 동행업체로 변경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그러면 이번에는 여러 동행업체 중 어디와 진행해야할 지를 결정해야하기에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유명한 업체, 유명한 플래너분들을 따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회사 동료분이 이전에 웨딩플래너로 일하셨던 분이라며 그분께 의견을 물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분께서 언니와 한참 이야기하면서 여러 업체를 언급했지만 전체적으로 와이즈웨딩이 좋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혹시 오해할까봐 추가 설명을 하자면, 과거에 플래너로 일하실 때 와이즈웨딩에서 일하셨던 분은 아니셨어요!)
자기가 일했던 웨딩업체도 아니고 지인 플래너를 추천하는 것도 아닌데,
타 업체를 업무 처리나 스타일, 견적 등의 이유로 추천해주시는 것이 확실히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추천을 받았으니 상담이나 받아보자고 생각했는데 일부러 플래너 추천은 물어보지 않았어요.!
오히려 플래너를 추천받았다면 지인인가하고 살짝 망설여졌을 것 같더라구요.
대신 또 카페와 블로그에서 열심히 와이즈웨딩의 유명한 플래너님들이 어떤 분들인가 찾아봤죠.😎
주소현본부장님을 비롯해 정말 인기 많은 플래너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처음에는 지정으로 상담을 요청할까 고민했는데
또 인기가 너무 많으시면 상대적으로 저한테 신경써주시는게 비교적 소홀해지시지 않을까하는 노파심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알아서 좋은 분으로 배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비지정으로 상담 신청을 했고
정아름본부장님께 배정이 되어 상담을 진행하게 됐어요!
그 당시 정아름 플래너님에 대한 후기를 막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본부장님에 대한 후기는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은 플래너님으로 배정되어서 정말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와이즈웨딩에서 상담한 날에도 스드메에 대해 대략적으로도 알아보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상담하면서 저와 남자친구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어울리는 스타일이 어떤 건지, 어울리는 샵이 어딘지 딱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렇다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정말 객관적으로 추천을 해주시면서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생각을 이끌어내면서 도움을 주시더라구요.!!
거의 2시간 가까이 상담 해주셨는데 제가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부분이 있으시면 그게 뭔지도 바로 캐치하시고,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 추가로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뭔지도 명확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바로 당일 계약을 진행했고, 그래서 지금 플래너님과 함께 결혼준비를 하는 중인데
딱 뭔가를 해야하는 시기마다 제가 결정해야하는 거, 필요한 게 있으면 미리 연락해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사실 이미 스튜디오 촬영까지 마친 상황인데,
처음 상담받을 때보다 지금은 이미 200000배 더 만족하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주위에서 물어보면 무조건 플래너님이랑 하라고 강력 추천할 거랍니당.!!!🙈🙈
본식때까지 플래너님과 잘 준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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