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데이트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솔직 후기(여의도 더현대 알트원)

 

 

 

지난주에 따끈따끈하게 다녀온 전시회 후기입니당:)

저희는 보통 미술전이나 사진전 보다는 미디어 아트나 조형 위주, 체험 위주의 전시회를 다니는데

이번에 여의도 더현대 알트원(ALT.1)에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 열렸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는 후기가 많아서

처음으로 사진전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장소는 아시다시피 여의도 더현대의 가장 윗층에 자리하고 있는 전시관 알트원입니당:)

제일 윗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전시회 포스터가 엄청 크게 보여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가격은 대인 15,000원, 소인(48개월~만 18세)은 13,000원이고

전시회는 1월 29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당:)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면 7%할인이 가능하지만

현대백화점 멤버십은 20% 할인(동반 2인까지),

우리카드도 20% 할인(동반 1인까지)이니까 현대백화점이나 우리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면 

현장에서 할인받아서 발권하시는 게 저렴하니까 참고하세용!

 

저희는 우리카드로 현장에서 할인받아서 결제했어요.🙋‍♀️

티켓도 따스하고 예쁘죠💛

 

 

 

바로 입장을 해볼까요?

아무래도 사진전 컨셉이 "봄"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아기자기한 예쁜 포토스팟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전은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쁘게 사진 남길 수 있는 곳들을 마련해주셨더라구용.

 

 

 

 

 

저는 테레사 프레이타스라는 사진 작가님을 전시회 때문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어떤 사진 작가님의 작품을 온전하게 감상한 게 처음이라 이 작가님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앞부분에 이렇게 작가의 일대기나 전시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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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계속 나왔어요!!

제가 찍은 사진에서는 조금 어두워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 환한 느낌이고,

사진 작품들이 너무 예뼈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직접 눈 앞에서 이런 풍경을 보게 된다고 해도 정말 예쁘겠지만 사진을 계속 바라보다보니

봄날의 예쁜 꽃밭에 와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핑크물리나 들풀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줬던 것 같아요.

오히려 너무 밝은 곳보다 이런 곳이 사진 잘 나오는 거 아시죠?!

벤치가 괜히 놓여있는 게 아닙니당 여러분😚

 

 

 

 

 

잠시 봄꽃 사진 보고가실게요!

실제로 보는 사진보다는 못하지만 꽃들이 너무 예뻐서 가끔 보고싶어서 다 찍어왔어요😉

전시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 작품 하나하나에 멈춰서 한참 바라보고 옆에서 사진찍고 충분히 작품을 느끼시더라구요😀

 

 

흑 제 핸드폰 사진에 전시회에서 느껴졌던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을 담기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정말 실제로 가서 보시면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봄날의 느낌이에요🙈🙈🙈

 

 

 

 

 

저는 사진전이 처음이라 보통 사진 작품이 몇 점 정도 전시되는지를 몰라서 비교할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사진이 충분히 많고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요기는 거의 실물사이즈로 사진이 엄청 크게 있어서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그 장소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런 작품앞에는 특히 사람들이 많았어요!

 

 

 

요긴 실제 사이즈만큼은 아니라서 차가 사람에 비해 엄청 작아보이네요😂

이렇게 두 곳과 아래에 나오는 핑크 벽돌, 그리고 마지막 전시장에는 바닷가 돌담같은 곳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바닷가 샷이 가장 인기많아서 줄을 엄청 길게 서있었어요!(그래서 저희는 안찍었답니다🙄)

 

 

 

요기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작업실이래요!

작업실이 엄청 아기자기하다거나 뭐낙 특별한게 있다기 보다는

맥북있고 쪼끔 어질러져있고 그냥 진짜 실제 작업실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분의 사진 작품은 정말 색감이 80% 다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색감이 정말 예뻐요!🙊 

사진 실력 만큼 사진을 보정하고 색감을 살려내는 실력도 그만큼 좋으신거겠죠?!

진짜 이런 동화속 마을같은 공간이 실제로 있는 걸까, 정말 꼭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열심히 사진찍던 남자친구🥰

저 문구가 예뻐서 프사로 쓰겠다고 열심히 찍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용😘😘

 

 

 

 

여기가 제가 아까 말했던 핑크 벽돌집이에요!

이 핑크벽돌집을 배경으로 찍으셨던 사진이 대표사진 중 하나인가봐요!

티켓 사면 주는 포토카드도 바로 요기에서 찍으신 사진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날 핑크색 상의를 입고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진은 덜 예쁘게 나왔어요ㅠㅠ

 

제 글보고 전시회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밝은 파스텔 톤의 상의는 추천하지만 

가능하면 핑크색은 피하세요!!!😆

 

 

 

 

아기자기하고 딱 봄과 잘 어울리는 사진전이라 이번 봄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