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촬영 예복 대여 후,
저희는 본식 예복을 기성복으로 구매하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본식 예복도 미리 구매해서 촬영 때 입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예복을 구입하러 갔어요🙌



보통은 맞춤으로 많이 하시는데
저희가 기성복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1. 맞춤 가격이 저렴하면 60부터 괜찮은 수준은 100,120 정도는 줘야하고 더 좋은 원단으로 제작하려면 150이상은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렴이 맞춤도 테일러님이 계시지만 조금 다르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이건 제 의견은 아니라,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기성복은 정장 전문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거라 특이한 체형이 아닌 경우(키가 월등히 크거나, 체격이 너무 좋거나 등등..) 기성복이 무난하게 잘 맞고, 원단의 선택 폭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다.

3. 아울렛에서 구매시 비싼 브랜드의 정장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4. 우리는 호텔이나 컨벤션 예식이 아닌 하우스 웨딩 느낌이라 턱시도가 오히려 조금 더 과한 느낌이고, 조금 포멀한 정장에 보타이 정도가 더 잘 어울린당🙋🏻‍♀️

5. 맞춤시 이후 평상시에 입을 수 있도록 기성복 느낌으로 수선을 해주신다는데 이왕이면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 그대로 입는 게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런 이유 때문에 기성복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저희는 여러 아울렛 중에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문화상품권을 받은 게 꽤 있어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마리오 아울렛으로 갔어요😆

남자친구도 평소 정장을 잘 안입고,
저도 남자 수트는 잘 몰라서😅
저희끼리 가면 헤맬 것 같아서 어머님께 부탁드려서
어머님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저희는 리버클래시 라는 브랜드에서 예복을 구매했어요☺️
원래는 예복으로 많이 하시는 브랜드들(타임옴므,솔리드옴므,갤럭시,띠어리 등등)을 많이 찾아봤는데,

막상 저희가 여러 매장에 들어가서 저희 본식이 6월이라고 말씀드리니

지금 매장에 거의 가을,겨울용 정장이라 나중에 오라고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거의다 퇴짜맞고 다니고 있었는데 여기 리버클래스 매장 사장님(?)께서

지금 촬영 때 입기도, 본식 6월에 입기에도 적합한 원단 있다고 들어와서 보라고 해주셔서 가보게 되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원단도 좋아보이고,

(실제로 좋은 원단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몇달이 지나서 벌써 까먹어버렸어요😂)

두께도 딱 적당하게 6월에 입기도 좋고, 너무 과하게 포멀하지 않아서 예식 이후에 평소 결혼식 등에 입기에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친구한테 핏이 너무너무 딱 잘 맞더라구요❤

 

 

 

 

원래 컬러가 4가지 있었고,

그 중 브라운은 저희 취향이 아니라 브라운을 제외한

블랙, 그레이, 네이비 세가지 색을 다 입어봤어요!🙌

 

위의 사진이 블랙인데 아무래도 제일 진한 느낌이라 더 포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블랙은 아무래도 더 예복처럼 느껴지기는 한데, 나중에는 활용성이 조금 떨어질 것 같아서 패스!!

 

 

 

 

 

이번에는 그레이 차례!

사실 그레이도 밝은 그레이가 아니라 좀 다크한 그레이라 사진상으로는 블랙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죠!?

근데 실제로 봤을 때는 블랙은 진짜 더 갖춰입은 느낌이 들고,

그레이는 살짝 뭔가 더 자연스러운 느낌?!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이건 네이비랍니당!

네이비는 진짜 더 블랙 같죠?!😚

근데 네이비는 뭔가 좀 더 젊은 느낌? 활발한 느낌이 들었어요!

 

거의 블랙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네이비라 하객들은 그냥 검은색 예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이긴 한데,

세가지 색상을 비교하면서 봤을 때는 그래도 조금씩 차이가 느껴져요:)

 

 

 

그치만 특히 그레이랑 네이비는 둘다 남자친구한테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채광 좋은 밝은 저희 베뉴에도 잘 맞는 느낌이라 어머님이랑 저랑 남자친구랑 셋이 한참을 고민했어요!!!🙄

남자친구도 옷을 몇번씩이나 입었다 벗었다 한참 갈아입었어요😂

 

 

 

 

그렇게 오랜 고민끝에 저희가 고른 예복은 바로바로바로....!!!!

 

 

짜잔-!

그레이랍니당!!!

평소 수트 입어야할 때 언제든 입기 부담스럽지 않고,

많이 가벼워보이는 느낌도 아니라 예복으로 적합할 것 같아서 결정했어요😍

 

 

보타이에 부토니에까지 하니 예복같은 느낌이 확 나죠?!

안에 베스트까지 갖춰입으면 더 예복스러운데, 사실 베스트는 딱 결혼식날 하루 아니면 거의 안입는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심지어 사장님도 굳이 권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만약 호텔예식이라면 한 번 고민했을 것 같은데,

저희 베뉴도 좀 캐주얼한 느낌이라 베스트 없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저희는 베스트는 제외하고 구매했어요:)

 

 

아울렛 매장에서 구매한 거라 저희는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잘 구매했답니당🙊

예복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리버클래시 완전 추천해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