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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볼만한 전시회가 있을까하고
남자친구랑 찾아보다가 발견한 전시회!
여의도 더현대 복합전시문화공간인 알트원(ALT.1) 에서 BEYOND THE ROAD (비욘더로드) 라는 전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위치도 가깝고,
전시 평도 좋아서 한번 가보자!하고 급하게 다녀오게 되었어요:)
주말에는 7시반이 입장 마감인데 저녁에 급하게 출발하게 되어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여의도 더현대에 도착했네요😂

 

 

 

 

 

 

 

 


티켓 가격은 성인 1인당 20,000원 / 청소년은 16.000원, 그리고 도록 할인 패키지도 따로 있어요!
도록 구매를 미리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패키지로 구매하시는 게 더 저렴하실 것 같아요!!

예약은 네이버로 예약도 가능하지만 네이버 예약 시 추가로 할인되는 부분이 없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한데,
현대백화점카드나 하나카드, H포인트 카드로 현장 결제시 20%였나 할인이 가능하더라구요!!
미리 알았으면 카드를 가지고 갔을텐데🥲
현장에서 알게 되고 너무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
사람마다 아까운 포인트가 다들 다른데 저는 이렇게 할인 받을 수 있는 걸 못받을 때 엄청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라도 미리 찾아보시는 분들은 할인되는 카드 꼭 지참하셔서 발권하세요!!





 

 

 

 


이 전시회에 대한 네이버 예약 페이지의 기본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더라구요.!

'비욘더로드'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공간지각 등 오감을 통해 마치 음악 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 듯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머시브 전시다. 세계적인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콜린 나이팅게일과 스티븐 도비, 그리고 영국의 유명 일렉트로닉 뮤지션 제임스 라벨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2019년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첫 공개 당시 언론의 극찬과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따라서 시각,청각,촉각, 후각, 공간지각 이 오감을 통해서 관람을 하려고 생각해야겠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들어가서 음 무엇을 표현하는거지?? 이런 생각을 하고 음악이나 향 같은 거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시각만 보고 판단하려고 하니 전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그랬는데,
기본 안내 팜플랫을 보고 그제서야 음악이나 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곰곰이 보다보니 눈 앞에 있는 작품이 지금 나오는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별 작품에 대한 설명은 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도 사실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거나 한 것도 아니라ㅎㅎ
따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으려구요!!

티켓 발권할 때도 굳이 팜플렛도 지참하지 않고 오감을 활용해서 느껴지는 그대로를 느끼는 걸 추천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가능하면 모두 충분히 작품을 느끼고 오시길 바래요!!!

 

 

 


여기는 앙쪽 면에서 영상이 나오는데,
알고보면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영상이더라구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영상이 어떤 주제를 표현하려고 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 이 버스 정류장과 공중 전화부스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나나의 작품인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의 전화부스와 정류장이라 그런가, 그래피티 작품이라 그런가 저는 더 친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 공중전화 부스이 인증샷 많이들 찍으시는 포토스팟이에요!!






남자친구가 가장 압도적이었던 부분이라고 했던 작품이에요.!!!
일반적인 전시와 다르게 전시 일부에 일종의 공간을 만들어서 표현된 작품인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종교적이거나 초월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고, 물 때문인지 더현대 안에 있다는 걸 잊고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전시 홍보 팜플랫 메인에도 이 작품이 실려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랑 실제 그 안에 있는 게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쪼끔 겁쟁이거든요..!!🤣
평소 공포영화나 스릴러는 절대절대절대 못보고, 음산한 분위기나 음악도 무서워해요..!
그래서 중간에는 조금 기가 눌리는 듯한 작품들도 있었어요..ㅎㅎㅎ

음악 자체가 조금 긴장되고 무서운 음악인데 이 음악 뿐만 아니라 오감으로 무서운 공간 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무섭더라구요..!
저처럼 겁이 많은 분들은 미리 그럴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렇게 전시를 마쳤네요:)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전시회장이 너무 미로처럼 되어 있고,
계속 전시 공간들이 다 이어지게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관람객 분들도 다들 출구를 못찾아서 같은 곳을 몇 번씩 돌고 돌고 또 돌았어요.. 🤣

심지어 저희는 끝까지 출구를 못찾아서 정식 출구가 아닌 이상한 문을 열고 밖으로 탈출 했어요😂😂

 

 

 

 

 



전시 관람 후 나와서 보인 더 현대가 너무 예뻐서 이것도 잠깐 사진찍고 구경하고 그랬어요:)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셀카도 잔뜩 찍고 왔네용😍






이렇게 더현대 BEYOND THE ROAD 전시 관람을 마쳤답니당:)
전체적인 관람 후기는 음 초현실적인 느낌이고 오감을 활용해서 관람을 한다는 부분이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음산한 분위기의 공간들이 있어서 저처럼 쫄보이신 분들은 살짝 긴장되는 구역들이 있다는 것.!!
예술에 조예가 깊은 분들, 영감을 잘 받는 분, 상상력이 풍부한 분들께는 정말 좋은 전시회일 것 같아요.!!!!


원래는 작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전시였는데,
앵콜전으로 연장이되어서 1월 16일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궁금하신 분들은 얼른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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